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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필순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공연을 가졌다. /자료사진=뉴시스 |
가수 장필순이 오늘(23일)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서 추모공연을 가졌다. 장필순은 국내 정상급 포크 가수로 지난 2012년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을 불러 음원을 내는 등 인연을 맺어왔다.
장필순은 80년대 중반부터 가수활동을 시작해 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 1989년 처음 자신의 앨범을 냈다. 이후 한국 포크 역사에 기록될 명반을 연이어 내면서 음악적으로 인정받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낸 앨범들은 2007년 경향신문을 통해 공개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필순은 지난 2012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인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디지털 음원 시리즈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면서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당시 음원에 포함된 스토리북의 글을 통해 "아름다운 한 사람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다"며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