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리서치기업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서울 마포구 상암DMC B3블록에 공급한 ‘상암DMC 푸르지오시티’ 799실은 일주일 만에 모두 매진됐다. 또 지난해 말 경기도 광명역세권지구의 ‘광명역 파크자이2차’ 오피스텔은 인근에 대규모 유통시설이 집중되며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 5일 만에 100%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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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법원, 방송국, 금융기관이 밀집한 대구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도 112실이 계약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이처럼 사무실이 집중된 대규모 업무지구 인근은 근로자들의 고정 수요가 뒷받침되며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이 기대된다.
올해 거래된 국토부 실거래가를 통해 주요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분석할 때 서울 강남권 및 구로∙금천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5~7%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청담역 푸르지오시티의 전용면적 25㎡ 매매가는 2억4000만원,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115만원으로 연수익률이 6%대다. 금천구 삼부르네상스플러스 전용면적 23㎡ 오피스텔은 매매가 9000만원,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5만원으로 연수익률이 7.3%에 달했다.
판교신도시와 가까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트라팰리스 53㎡ 오피스텔의 경우 2억3500만원에 매매됐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5만원, 연수익률이 5.6%다.
이같이 직장인 수요가 높은 지역에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 중이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2블록에 짓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오피스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의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 2차, 서울 마곡지구 B7 1·2블록의 ‘마곡지구 대방 디엠시티 2차’가 공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