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입주자모집 계획. /제공=국토부
행복주택 입주자모집 계획. /제공=국토부

올해 1만가구 이상의 행복주택 입주자모집이 진행된다. 당초 14만호로 예정된 행복주택 공급계획은 15만호로 확대됐다.
국토부가 31일 발표한 '2016년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전국 23곳 1만812호의 행복주택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와함께 연내 3만8000가구의 행복주택 사업승인을 추진하고 14만가구의 입지를 모두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 중 행복주택 공급(사업승인) 물량을 1만가구 확대해 전체 공급물량(사업승인)은 14만가구에서 15만가구로 확대된다.


공급방식 또한 다양화된다.

LH‧지방공사 등이 보유한 토지를 리츠에 임대해 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행복주택리츠가 도입되고 공공시설과 복합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연계, 매입방식 도입 등 다양한 공급방식이 추진된다. 아울러 오피스텔형 행복주택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혼부부 및 대학생 특화단지를 각각 5개→10개로 확대하고, 대학생 특화단지 대학생 입주비율 최대 7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