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운대 개장. /자료사진=뉴시스 |
오늘(1일)부터 부산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과 경기 제부도·궁평리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해수욕장은 올해 제주 추자모진이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9월11일까지 총 103일간 열린다. 올해는 총 306곳의 해수욕장이 개장해 지난해보다 12곳이 늘었다.
개장기간동안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은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에어쇼가 펼쳐지고 정동진해수욕장에서는 영화제, 송호·맹방·덕산 해수욕장에서는 음악회, 삼척과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콘서트가 열린다. 해양 레저활동과 해변스포츠, 오징어·조개잡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해수욕장을 방문할 계획을 가진 이들은 전국 해수욕장 관련 정보와 해양 관광명소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ntour.com)'과 해변산책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안누리길'(이동통신 앱)을 참고하면 보다 알찬 여름 휴가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부산 해운대, 충남 보령 대천, 충남 당진 난지섬 해수욕장을 2015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해수욕장 운영·환경·안전·경관관리 4개 분야에 대해 각 시·도 평가, 현장평가, 전문가평가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