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1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 A1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검찰의 평택 출고장(PDI센터) 압수수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관계자는 이번 검찰 조사와 관련해 “조사과정에 있으니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소비자가 계약한 물량이 아니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압수된 차종은 2016년식 아우디 A1과 A3, 폭스바겐 골프1.6 TDI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등록자료에 따르면 세 차종의 올해 총 판매량은 1001대다.


이날 검찰은 이 회사가 수입한 1.6리터 EA288 엔진을 장착한 유로6 디젤차 950대를 압수했다. 사전인증을 받은 1/3쯤의 차종이 배출가스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의심했고, 배기관 관련 결함이 발견됐다는 게 검찰측 설명. 때문에 실험결과가 왜곡됐으며, 나머지 차종에 문제가 있을 걸로 보고 모두 압수했다.

이에 그룹 관계자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