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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일인 오늘(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치루고 있다. /사진=뉴스1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오늘(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4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학원에서 동시 실시됐다.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17일 치러질 '2017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 출제유형과 난이도 등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모의고사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60만1863명이며 이 중 재학생은 52만5617명(87.3%), 졸업생은 7만6242명(12.7%)으로 집계됐다. 6월 모의고사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동일하게 이미지 스캐너로 진행되며 성적은 오는 23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모의평가는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3, 4월 학력평가에서는 재학생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면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재수생 등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모두 참여한다. 따라서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