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자료사진=뉴시스
서울메트로. /자료사진=뉴시스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은 출발이 지연되자 승객을 모두 내려 후속 열차를 이용하도록 안내한 뒤 13분만에 전동차 제동장치를 풀고 여분 철로가 있는 약수역으로 옮겼다. 열차 운행은 15분만인 오전 6시45분쯤 재개됐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멈춰 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900여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고 연쇄적으로 후속 열차 5편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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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6시3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서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코레일 소속 오금역행 열차가 경복궁역에서 정차 후 제동장치가 풀리지 않아 13분간 출발하지 못했다.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은 출발이 지연되자 승객을 모두 내려 후속 열차를 이용하도록 안내한 뒤 13분만에 전동차 제동장치를 풀고 여분 철로가 있는 약수역으로 옮겼다. 열차 운행은 15분만인 오전 6시45분쯤 재개됐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멈춰 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900여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고 연쇄적으로 후속 열차 5편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