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 어민들. /자료사진=뉴시스
연평 어민들. /자료사진=뉴시스

연평 어민들이 직접 중국의 불법조업 어선을 나포했지만 오늘(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200척에 가까운 중국어선이 연평도 인근해상에 또 출몰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7시 불법조업 중국어선 182척이 연평도 인근 서해 NLL해상에 출몰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령도 인근 해상에 70척, 연평도와 백령도 사이 해상에 49척 등 서해 NLL에 총 301척의 중국어선이 출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연평도 북방한계선(NLL) 우리 측 수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연평도 어민들이 직접 나포했다. 어민들에게 붙잡힌 중국어선 선장 2명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