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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식중독.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7일 광주 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일 북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 28명이 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은 뒤 복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학생들과 학교 급식실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위생 상태 등을 점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통의 원인이 급식 때문인지 다른 요인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며 "정확한 결과는 일주일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