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엄마 황신혜와의 리얼리티, 처음엔 싫었지만 잘 한 일이라 생각”
모델 이진이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는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민소매 니트 톱에 겨자색 점프 수트를 입고 특유의 발랄한 모습을 어필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데님 톱과 팬츠로 스트릿한 감성은 물론 밝은 미소가 더해져 캐주얼 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어깨가 드러내는 오프숄더 블라우스에 은은한 광감이 센슈얼한 쨍한 블루 컬러의 스커트를 레이어드 해 시원한 썸머룩을 제안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스트라이프 니트 톱에 디스트로이드 진, 핫 핑크 컬러의 스웨이드 뮬 힐로 캐주얼한 아이템의 매치이지만 특유의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델, 연기 도전에 대해 이진이는 “원래는 공부만 하던 학생이었다(웃음)”며 “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간 모델 아카데미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 한 달에 10kg까지 뺀 적도 있다.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이름, 내 힘으로 하고 싶어서 이름도 바꾸고 들어갔다. 그때는 될 줄 몰랐는데 아마 안 됐다고 하면 또 도전하고 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진이 “엄마 황신혜와의 리얼리티, 처음엔 싫었지만 잘 한 일이라 생각”
한편 ‘스타모녀’ 엄마 황신혜와 함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사실 처음에는 안 하고 싶었다. 그런데 오해와 편견을 조금 깨고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더 컸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엄마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 들었던 얘기 중에 제일 좋았던 건 ‘나도 엄마랑 해보고 싶다’, ‘나도 저런 딸 갖고 싶다’라는 말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하길 정말 잘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