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자료사진=머니위크DB
코스피 시황. /자료사진=머니위크DB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030선에 근접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45포인트(0.77%) 오른 2027.0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거래량은 4억9007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70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24억원, 312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14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696억원, 1278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철강·금속(1.59%)과 의약품(1.87%), 증권(1.10%), 전기·전자(0.11%), 건설업(0.58%), 금융업(1.29%), 은행(1.32%)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0.38%), 섬유·의복(-0.34%), 운수창고(-0.60%)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 포스코(3.46%)가 3%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57%), 네이버(2.12%), 현대모비스(1.79%), 한국전력(0.83%) 등이 전날 대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물산(-0.80%), SK하이닉스(-0.3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411개 종목이 상승했고 72개 종목이 보합을 보였으며 395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상승한 그램(g)당 4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