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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 /사진=뉴시스 DB |
12일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6 상하이 영화제(11~19일)에 참석 중인 하지원은 11일 미디어 아시아 그룹 주최 행사에서 차기작으로 오 감독의 영화 <맨헌트>를 선택했다.
하지원은 “어린 시절 모두가 선망했던 오우삼 감독과 작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마치 꿈만 같다”며 “인간적으로도 너무나 순수하고 따뜻한 거장 감독과의 영광스러운 작업”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맨헌트>는 1978년 처음 제작돼 중국에서 폭발적인 사회적 이슈와 인기를 끌었던 일본 영화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를 40년 만에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하지원은 극중 미모의 킬러인 ‘쯔위’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