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압수수색. /자료사진=뉴스1
부안군청 압수수색. /자료사진=뉴스1

검찰은 발주한 공사와 관련해 비리 의혹이 있는 부안군청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부안군의 발주공사 비리의혹과 관련해 지난 14일 오전 8시50분쯤 부안군청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검찰은 이날 부안군청 맑은물사업소를 압수수색해 하수도계의 업무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담당 공무원의 휴대폰 등을 압수했다.

이어 검찰은 부안군이 발주한 하수종말처리장 공사와 관련해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자료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맑은물사업소의 담당공무원 A씨(52)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구인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A씨가 하도급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