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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머니투데이 |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판매하고 있는 10만원대 '갤럭시온7'을 7월초 국내에서도 출시한다. 갤럭시온7으로 국내 중저가폰 시장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지난 10일 국내 전파인증을 받은 '갤럭시온7'(모델명 SM-G600S)을 7월초 국내 시판한다.
지난해 11월 인도에서 출시된 갤럭시온7은 1만190루피(약 18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5.5인치 HD 디스플레이(1280x720)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000mAh 배터리 ▲1.5GB 메모리 ▲8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스펙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는 갤럭시온7의 국내 출고가도 20만원 이하일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가 국내 시판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10만원대 제품은 갤럭시온7이 처음으로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갤럭시J3로 23만10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고가나 제품명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국내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