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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자동차부품 가게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꺼졌다. /사진=뉴시스 |
장안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어제(16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자동차부품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꺼졌다.
이날 오후 8시 11분쯤 이 가게에서 불이 나 실내에 있는 자동차부품들이 타면서 유독가스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화재 당시 인근 아파트와 건물에 있던 주민들이 놀라 긴급 대피했다.
이 가운데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조치를 받고 모두 귀가했다. 또 가게 195㎡ 전체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17일) 오전 한전 등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