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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망. /자료사진=뉴스1DB |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1172원 수준에서 출발을 예상한다”며 “미국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여파에 따른 금리인상 지연 기대가 우세해 약달러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투자심리 개선은 여전히 미미해 원/달러 상승 압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될 수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 이코노미스트는 “하지만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폭 축소에도 하락세를 지속돼 원화 약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하락은 제한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약달러와 미약한 투자심리 개선이 서로 상쇄돼 원/달러 환율은 1170원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