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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오늘(22일) 충북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1회 대한민국 연극제 폐막식이 열리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 생명의 울림 희망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청주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약 2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오늘(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결과 대전시 대표팀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이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남 대표팀 극단 현장의 '강목발이'와 강원 속초연합의 '카운터포인트가' 금상(각각 문체부장관상·충북지사상)을 차지했다. 충북연극연합의 '혈맥', 서울 성북연극협회 '파국', 인천 극단 십년후 '배우 우배', 부산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표풍'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연극제 기간에 20만명에 이르는 누적 관람객이 다녀가 역대 연극제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대한민국 연극제는 33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연극제가 올해부터 서울을 포함한 16개 시·도가 모두 참가함에 따라 명칭이 바뀐 대회다. 2회 대한민국연극제는 대구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