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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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800일이 된 가운데 지난 25일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노동·농민·시민단체들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등을 요구했다. 집회에는 1만여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2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종료 반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 ▲조사활동기간을 인양 후 최소 1년까지 보장하는 방향 등으로 세월호특별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또한 문화제를 마친 세월호 유가족들은 정부서울청사로 자리를 옮겨 무기한 노숙 농성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