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구촌 금융] 미국 금리인상 확률, "2018년 1월까지 50% 미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올해는 미국 금리인상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가 공개한 국제금융속보 자료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파생금융상품시장에서는 올해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2018년 1월까지 금리인상 확률을 50% 미만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및 원자재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달러화 강세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론 콜리(Aaron Kohli) BMO 캐피탈 마켓 채권 전략가는 “현재 경제 여건 하에서 Fed가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하면서 “2017년 중반까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