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카메라 왼쪽)이 검찰조사를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김병원 회장(카메라 왼쪽)이 검찰조사를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김병원 회장이 검찰 조사 17시간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어제(6월30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한 김병원 회장은 17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은 뒤 오늘(7월1일) 새벽이 돼 귀가했다.
귀갓길에 나선 김병원 회장은 밖에서 기다리던 직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 회장은 올해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과 투표를 앞두고 불법 선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검찰은 김 회장이 결선투표에서 떨어진 후보의 지지를 받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 그 과정에서 대가를 약속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