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로고.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절소송 패소 관련 해명글을 올렸다. 손 의원이 올린 소송 당시 양쪽 회사 로고.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브자리 로고.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절소송 패소 관련 해명글을 올렸다. 손 의원이 올린 소송 당시 양쪽 회사 로고. /사진=페이스북 캡처

최근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의 표절의혹을 제기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제(7일) 자신이 만든 침구회사 '이브자리' 로고 표절소송 패소 보도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손혜원 의원이 지난 6일 ‘크리에이티브코리아’ 표절의혹을 제기한 지 하루만에 한 언론이 손혜원 의원이 과거 만든 침구회사 ‘이브자리’ 로고가 표절소송에서 패소했다는 내용을 보도하겠다고 하자, 이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손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과거 자신이 만들었다는 '이브자리' 로고와 이에 대해 소송을 건 경쟁사의 로고 사진을 게재한 뒤 이브자리 심볼마크는 지난 2002년 자신이 일하던 크로스포인트에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장업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던 삼단이불 로고는 경쟁사의 소송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 탓에 2009년 심볼마크의 사용권을 잃고 말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 의원은 뒤이어 표절소송 당시 대상이 된 두 회사의 로고사진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이 직접 판단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 언론매체는 오늘(8일) 손혜원 의원이 과거 만든 침구회사 ‘이브자리’ 로고가 6년전 표절소송에서 패소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사실을 미리 연락 받은 손혜원 의원은 기사가 나가기 앞서 자신의 주장을 페이스북에 정리해 올렸다.

손혜원 의원이 표절의혹을 제기한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코리아'.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손혜원 의원이 표절의혹을 제기한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코리아'.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