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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어울렸던 빅데이터가 정보 통신의 발달로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예측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주목받는다. ‘치킨 공화국’인 한국에서 치킨이 왜 행복을 말하는지, 소울푸드와 택배 등 익숙한 생활의 모습에서 어떻게 빅데이터가 활용되는지를 분석했다.
최재원 지음 / 계란후라이 펴냄 / 1만3000원
한국의 바둑 천재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대국’은 승패를 넘어 인류에게 커다란 감동과 함께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많은 나라 중 왜 한국의 프로 기사가 이런 중요한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일까. 김인, 조훈현, 이창호, 유창혁, 이세돌 기사로 이어진 한국 프로 바둑 스타 5걸의 바둑 인생 이야기를 소개한다.
유한준 지음 / 북스타 펴냄 / 1만2000원
라커룸 리더십
기나긴 슬럼프를 겪으며 침체기에 있던 미식축구 팀 애틀랜타 팰컨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타 플레이어 쿼터백마저 도박 혐의로 감옥에 간다. 누가 봐도 회생하기 어려워 보였던 팀을 불과 1년 만에 강력한 슈퍼볼 도전자로 반전시킨 사람이 등장했다. 이 팀의 감독과 이 과정을 지켜본 경영 컨설턴트가 이 놀라운 반전의 힘을 정리했다.
존 고든 외 지음 / 이지연 옮김 / 리얼부커스 펴냄 / 1만5000원
결정의 미학
인류 역사는 수많은 선택과 결정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올바른 결정은 인간의 복리와 역사의 진보를 가져왔지만 잘못된 결정은 고통과 파멸을 불러왔다. 대학 총장인 저자가 공공 정책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또한 대학을 이끄는 리더로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의 해법과 올바른 리더십의 방향을 소개한다.
오연천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 2만원
조조의 결정에서 배우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조에 대한 평은 시대에 따라 엇갈린다. 간신으로 폄하되는가 하면, 지혜와 안목을 가진 시대의 영웅으로 평가받기도 하는 것이다. 그가 우여곡절을 헤치고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선택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또 그것이 불러오는 결과가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천위안 지음 / 이정은 옮김 / 아이넷북스 펴냄 / 1만8500원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상당수의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면서 화제가 됐다. 공황장애를 앓으면 아무 위협이 없는 평상시에도 불안감을 느끼며 심장이 심하게 뛰거나 식은땀이 나는 증상을 겪는다. 심하면 자신이 죽어 없어질 것만 같은 위기감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공황장애의 원인으로 자존감 결핍을 지목하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슈테파니 슈탈 지음 / 김시형 옮김 / 갈매나무 펴냄 / 1만4000원
꿈속에서라도 꼭 한번 살고 싶은 곳
첨단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도시화한 문명 속이 아니라 자연의 품 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단지 하루나 이틀 머물며 힐링하는 차원이 아니라 평생을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살고 싶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고유의 풍습과 따뜻한 인심을 간직한 전국 41곳의 마을을 담았다.
신정일 지음 / 소울앤북 펴냄 / 1만8000원
툭 까놓고 재벌
최근 선거에 나섰던 대부분의 정당들이 재벌 개혁을 경제부문의 화두로 꼽고 있다. 재벌 개혁은 부동산 투기를 그만하고, 노동자에게 일한 만큼 돌려주고, 번 만큼 세금을 내며, 체급에 맞는 선수와 싸우고,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등 상식만 지키면 가능함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그 원인을 밝힌다.
이동형 지음 / 왕의서재 펴냄 / 1만3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