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포켓몬 고.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포켓몬 고(go)' 호재로 속초시가 피서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켓몬 고가 속초지역에서 가능하다는 소식이 SNS로 퍼지면서 속초시는 홍보전에 박차를 가했다. 속초시는 게임을 즐기려고 찾아오는 유저와 관광객들의 편의 지원 등을 위한 가칭 '포켓몬 고 사령부'를 다음 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반 개념의 포켓몬 고 사령부에는 김수산 속초 부시장을 중심으로 각 실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게임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민원 처리는 물론 수요 증가에 따른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 위생과 안전 문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게임 사용자들이 집결하는 엑스포 공원에 설치될 포켓몬 고 사령부에서는 포켓몬 서식처, 포켓스탑 등 포켓몬 고 관련 정보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오는 유저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과 인터넷방송에서 게임실행상황 실시간 중계, SNS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