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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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가격 랠리와 중국 지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15일 중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1140원 부근에서 마감했으나 이는 터키 쿠데타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말 사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쿠데타 실패 선언한 후 정부조직이 정상 운영됐다”며 “이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NDF보다는 하락하고 전 거래일보다는 소폭 상승한 1135원 출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개장 이후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가격 랠리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원/달러 환율이 1130원선에서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상존하는 만큼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0원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한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