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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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투자심리에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연장될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19일 중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원/달러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35원에서 출발이 예상된다”며 “지난주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강달러 압력은 지난 18일 ‘7월 NAHB 주택시장지수’ 하락으로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한국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점은 원/달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원/달러 환율이 1130원선에서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경계감 상존한 만큼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0원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