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오늘(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빌딩에서 제19차 중앙위원회를 열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오른쪽)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노총이 오늘(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빌딩에서 제19차 중앙위원회를 열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오른쪽)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노총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빌딩에서 열린 제19차 중앙위원회에서 하반기 투쟁계획을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이 자리에서 성과연봉제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 '반노동자 정책'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을 결의했다.

앞서 한국노총은 어제(18일) 성명을 내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일자리 창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이 장관이 사상 최고의 청년실업을 기록하고도 아무런 사과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동부는 사과와 책임에는 일언반구도 없이 마른 수건 쥐어짜듯 정규직 노동자들과 노조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한다"며 정부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