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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집회. 오늘(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 8000여명이 반노동 정부정책 등에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8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인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21일 오후 3시30분엔 농축산연합회 회원 5000여명이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같은 행사로 오늘(20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공원로 일부구간이 통제됐으며 오후 6시까지 여의서로 및 여의도지하차도 일부 구간도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관리를 위한 경력 680여명을 배치하고,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행진이 평일에 열리기 때문에 여의도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와 불편이 예상된다"며 "행사구간 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여의대로·여의동로·서강대교·원효대교·여의교 방면으로 우회해달라"고 밝혔다.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