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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NEW의 시가총액이 사업구조와 자기자본 규모가 비슷한 쇼박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상승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쇼박스는 한중 공동제작영화 '미호적의외' 흥행시 중국 모멘텀이 발생하면서 주가 초강세가 예상되는데 이 경우 제2의 한중 공동제작 중국영화 수혜 가능주로 NEW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NEW는 지난해 10월 한중 공동제작 중국영화와 관련해 화책미디어와의 합자법인을 출범시키면서 쇼박스와 동일한 중국 스토리를 갖게 됐다. 다만 영화 흥행 실패로 쇼박스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줄일 수 없었다. 올 상반기에도 쇼박스 강세, NEW 부진의 기조는 지속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NEW의 사전제작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광고 수익, 리메이크 판권 수출, OST 수익 등 천만영화 수준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화 ‘부산행’도 7~8월 유력한 천만영화 후보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NEW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