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총 33만여명이 청약자가 몰렸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만 10만여명이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전국 청약자수 163만9189명의 20%나 되는 총 32만8043명이 청약했다.

상반기 청약자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경기도 화성, 남양주, 평택, 하남 등 주요 택지지구로 총 18만5049명이 몰렸다. 이 중 동탄2신도시에만 10만2254명이 청약을 넣을 정도로 상반기 동탄2신도시 청약 열기는 수도권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도 광명시 4만1182명, 서울 강남구 2만3819명, 경기도 남양주시 1만5494명, 경기도 평택시 1만3735명, 경기도 하남시 1만3630명 등의 순이었다.

동탄2신도시 안에서는 남동탄으로 분류되는 화성시 동탄면 청약자가 6만51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명역세권지구가 있는 광명시 일직동이 4만1182명, 다산신도시가 있는 남양주 진건읍이 1만4248명, 하남미사지구가 있는 하남시 풍산동이 1만3630명 등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 인기가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자들 몰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도금 대출규제로 수도권 신도시에 청약자가 더욱 몰리고 있는데다 하반기 수도권고속전철(SRT) 개통 등 개발호재가 경부축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집중돼 있기 때문.


우선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8월 동탄2신도시 A-79 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동원개발도 같은달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상반기 1만5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남양주시에서도 8월 지금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