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대전선화 B구역 재개발 시공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전 중구선화 B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선화동 207-16번지 일원에 위치한 4만6338㎡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의 아파트 860세대를 공급하며 사업비 1463억원 규모다. 2018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선화동은 대전 구도심 중심에 위치해 상업지역인 은행동과 가깝다. 향후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인근에 KTX 대전역과 서대전역이 있다. 또한 남측도로 확장이 예정되며 교통 여건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근에는 충남여중, 충남여고를 비롯해 중앙·선화·목동초교, 대전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이외에 대전 중구청, 세무서, 성모병원, 충남대병원이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재개발사업 분야에서 보유한 실적과 강점을 내세워 올해에도 우량 사업지 위주로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수주실적이 지난해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