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기간 직장인들이 하고 싶은 것은 ‘휴식’과 ‘레포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동일토건이 임직원과 협력사의 2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휴가기간 하고 싶은 것은 ‘휴식’이 31.7%로 가장 많았고 ‘모험 및 레포츠’ 29.4%, ‘맛집 탐험’ 28.1% 순으로 높았다.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기는 7월말부터 8월중순 이전이라고 한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7월25일부터 8월7일 사이가 59.7%로 가장 많았고 8월1~15일 사이가 24%로 그 다음 높았다. 9월 이후라고 응답한 비율은 6.3%에 불과했다.

휴가지로는 국내가 63.3%로 많았고 동해안, 단양 등 내륙 여행지, 부산 순으로 언급됐다. 해외여행은 응답자 중 24.4%가 답했고 푸켓, 방콕 등 동남아 지역이 여행지로 언급됐다. 그외 집에 있거나 시내 호텔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힌 응답자도 9.1%이었다.

휴가비용은 5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4.3%로 가장 많았고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4%였다. 누구와 함께 갈 계획이냐는 질문에 79.6%가 가족과 함께 간다고 답했다. 그 외 친구들과 함께 간다는 응답이 11.3%였다. 친구와 단둘이 간다는 응답도 8.1%로 비슷했다.


동일토건 관계자는 “요즘 직장인들은 휴가 때 재충전을 위한 휴식과 생활에 활력을 주는 레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전처럼 관광지를 찍고 오는 여행보다는 휴가기간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며 쉬는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회사에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라고 전했다.

한편 동일토건은 아파트 브랜드 ‘동일하이빌’로 잘 알려진 중견건설사다. 올해 하반기 송도국제도시와 마주보는 인천 연수구 연수둘레길 일원에 1180가구 규모 자연친화형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