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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기온. /제공=기상청 |
4일 전국에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평균기온은 34.2도로 집계됐다.
같은시간 대전이 35.2도로 가장 높은 온도를 보였고 서울과 춘천, 수원 목포 등이 33도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세종 ▲대구 ▲광주 ▲대전 ▲경상남·북도▲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강원 ▲경기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주말까지 이어진 뒤 절기상 입추인 일요일인(7일)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