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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마을버스 사고.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용인 마을버스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늘(4일) 오전 11시35분쯤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디지털밸리 옆 한 내리막길에서 운전기사가 잠시 내린 사이 정차된 24인승 마을버스가 아래로 굴러 내려갔다.
용인마을버스 사고로 행인 5명을 치고 주·정차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은 사고 직후 버스에서 뛰어내리면서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차 지점 인근에서 승객을 태운 뒤 잠시 용변을 보기 위해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