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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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서남, 도심,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이어 1시간 만에 전역으로 오존주의보를 확대한 것.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3ppm을 넘의면 경보가, 0.5ppm을 넘으면 중대 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생기고 소화 작용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존은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며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을 때는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하며 자동차도 불필요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