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S DB
/자료사진=머니S DB
iMBC가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실적이 부진했던 iMBC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8일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iMBC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63억원, 영업손실이 4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형 성장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늘어나 수익성 개선세가 주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수익성 개선의 이유로 “중국향 드라마나 예능 공급 등이 순조롭게 진행,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이 각각 2020년과 2018년”이라며 “최근 확산되는 중국 한류 콘텐츠 사업에 대한 우려로부터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콘텐츠가 견인하는 외형 성장세는 유지 중”이라며 “광고에서 신규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전사 비용 부담은 상반기 대비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