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민준
/그래픽=김민준

부동산 정보 사이트 ‘부동산114’가 ‘전국 16개 광역시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아파트값 하락으로 주택연금 가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531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가입자 3065명에 비해 73.5%나 늘었다. 2379명의 가입자를 기록한 2012년에 비하면 2016년 신규가입자는 2배 이상 늘어났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주택연금 상반기 가입자 추이를 보면, 2012년 2379명, 2013년 2567명, 2014년 2472명, 2015년 3065명, 2016년 5317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말까지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수는 3만4437명이다.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가격 하락이 높은 곳은 대구, 경북으로 각각 변동률 –2.02%, -1.30%를 기록했다. 가격 하락이 낮은 곳은 서울과 제주로 각각 1.83%, 1.7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값 하락 지역의 경우 주택연금 신규 가입 추세가 두드러졌다. 경북의 경우 상반기 101건의 신규 가입으로 2015년 말 가입자 301명에서 2016년 6월말 402명이 됐다. 대구 지역의 경우 상반기 324건의 신규 가입으로 2015년 말 가입자 1192명에서 2016년 6월말 151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