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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금감원 |
금융감독원이 내년 2월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금감원은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간 국민체감 금융관행개혁을 위한 '전국순회 금융애로수렴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순회지역은 전국 16개 시·도지역이며 매월 2~3개 시·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참석자는 금감원장과 부원장, 지원장, 부서장 등을 비롯해 해당 시·도 부기관장(부서장), 금융소비자, 중소기업, 자영업, 금융회사 관계자 등 20명 내외다.
논의사항으로는 ▲주부 등 금융소비자가 금융거래 과정에서 겪는 불편 및 개선 필요 사항 ▲중소기업·자영업자 자금조달 애로 등 금융불편 사항 ▲불합리한 감독규제 등으로 인한 금융회사의 애로사항 ▲금융개혁 사항에 대한 소감 및 보완 건의 사항 등이다.
금감원은 "금융현장에서 겪는 제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청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전국순회 현장간담회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은 단 기간 내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필요조치를 강구하고 제도를 비롯해 관행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금융 개혁 과제 선정시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