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사진=뉴스1
노스페이스. /사진=뉴스1

노스페이스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상품디자인에 적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내 노스페이스 기획·판매를 맡고 있는 영원아웃도어가 해당 제품이 한국 노스페이스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영원아웃도어는 오늘(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제품은 미국 슈프림과 미국 노스페이스 측이 협업을 통해 지지난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해당 노스페이스 제품은 국내에 판매된 적이 없다.

영원아웃도어는 이어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관련국의 관계사에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한국 노스페이스가 판매하는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교환해준다는 계획도 밝혔다.


앞서 노스페이스 제품 가운데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지도가 디자인으로 쓰였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