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배우 박효주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 박효주는 데님 스커트를 입고 상큼한 여대생 느낌을 자아내는가 하면 올 화이트 패션으로 시크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등 10년을 넘긴 배우답게 다양한 모습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어릴 적 무용수를 꿈꿨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발레를 배우면서 무용수가 되고 싶었지만 척추분리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고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이 겹쳐 그만두게 됐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에 가깝지만 격한 운동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만약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멤버들과 함께 발레 하는 것을 꿈으로 정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발레를 그만둔 시기에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면서 연기, 뮤지컬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자연스레 배우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중국 배우 장만옥을 보면서 연기자라는 꿈을 키워나갔다. 중저음의 보이스가 참 매혹적인 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그에게 연기생활에 있어 결혼 전후 차이점이 있는지를 묻자 “연애시절부터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본 남편이기에 밤샘 작업을 해도 걱정을 안 한다. 결혼 후 연기 생활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응원해주는 가족이 두 배가 됐기에 더욱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 좋은 점은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 연애할 때 억지로 감추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어디든 조금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효주
이어 집에서는 어떤 아내인지에 대해서는 “아내라고 불리기에는 7개월 결혼 생활 중 3개월을 드라마 촬영에 집중했다. 음식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요리를 하면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중이다. 나름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를 보면서 다양한 음식에 도전 중이다”고 전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