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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노후건물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은 건축 30년 이상된 학교건물로 안전점검 희망학교 중 오래된 순으로 실시했다. 강동구 내 초중고교 57개교 중 건축 30년 이상된 학교는 37개다.
강동구는 이중 5개 학교에 대해 지난해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2014년부터 안전진단 희망학교의 수요를 파악하고 학교 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학교와 학부모 측 의견을 반영했다.
강동구 안전관리자문단에 소속된 건축구조기술사와 기계설비기술사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강동구는 교육청에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위험시설에 대한 예산을 요청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안전한 학교 울타리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밝은 꿈을 키우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