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한중 합작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오연서, 영화 '치인트' 여주인공 홍설役 낙점...'오디션보다 누리꾼 입김 컸다'

'치인트' 제작사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지난 26일 오연서가 홍설 역에 캐스팅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치인트'는 내년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대본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이며, 내년 2월 말부터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tvN을 통해 동명의 드라마가 방송됐으며,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는 드라마와 같이 박해진이 내정된 상태였다.





앞서 제작사 측은 홍설 역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할 계획이었지만 적합한 지원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홍설 역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바 있는 오연서를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 오연서는 웹툰이 드라마화 되기 전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홍설과 흡사한 외모로 해당 역할의 적임자로 거론된 바 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치인트'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그의 남자 친구이자 대학 선배인 유정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과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앞서 드라마 버전에선 홍설 역으로 배우 김고은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웹툰 '치즈인더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