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발전본부가 2018년까지 포항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한다. /자료사진=뉴스1
동해안발전본부가 오는 2018년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한다. 오늘(30일) 포항시는 경북도청이 북부권으로 이전하면서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시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3만3000㎡의 부지에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경북도는 총면적 6000㎡의 청사를 짓는다. 포항시는 동해안발전본부의 이전으로 환동해 경제권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관계자는 "동해안발전본부는 정부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과 연계해 대륙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고 북방경제권을 선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