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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공무원임금 인상률. 3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 예산안' 관련 합동브리핑이 열렸다. 왼쪽부터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교육부 차관. /사진=뉴시스 |
2017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3.5%로 정해졌다. 기획재정부는 오늘(30일) 2017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3.5%로 정한 ‘2017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임금인상률 3.5%는 지난해 3.0%에서 조금 오른 수준이다.
기재부는 100인 이상 민간기업 임금상승률이 4.0% 정도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공무원 임금인상률이 조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 해경, 교원, 공무원 등 공공부문 일자리도 3397개 더 늘리기로 했다. 더불어 내년 일자리 예산도 1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7000억원(10.7%) 늘리기로 했다.
한편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2009년과 2010년 동결됐다가 2011년 5.1% 인상됐다. 이후 2012년엔 3.5%, 2013년엔 2.8%, 2014년엔 1.7%, 2015년엔 3.8%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