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자료사진=뉴스1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강풍으로 일부 결항했다. 오늘(3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바람이 세게 불어 제주공항을 오고 가는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 군산행 대한항공 KE1918편 등 출발 2편, 도착 2편이 모두 결항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서풍이 약 10.8m/s로 불고 있으며 난기류 현상으로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서해5도에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울릉·독도 ▲울산 ▲부산 ▲인천 ▲경남 ▲경북 ▲흑산·홍도 ▲전라 ▲충남 ▲강원 ▲경기 ▲전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