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늘(2일) 오후 5시 갤럭시노트7 조사 결과 발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발화 문제에 대한 조사결과와 대책을 오늘(2일) 오후 5시 공식 발표한다.

고동진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직접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노트7의 품질 분석 결과와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발화를 일으킨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국내 40만대, 해외시장까지 합치면 100만대에 달하는 물량이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출시 후 일주일 동안 7건의 폭발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국내 유통을 일시 중단하고 고 사장의 지시하에 원인 규명에 나섰다. 2일 현재 미국과 호주 시장에서 출고가 중단됐으며 유럽 시장은 출시가 미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