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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15분쯤 서울 장안철교 교량 하부에서 내진보강공사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하천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진=우형찬 서울시의원실 |
3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이날 오후 1시12분쯤 2호선 성수지선 성수~용답역 간 장안철교 교량 하부에서 내진보강공사 작업 중이던 용역업체 직원 A씨가 하천으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메트로 용역업체인 3s엔지니어링 소속으로 장안철교 작업 발판 지지대 철거 작업 중 중랑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 직후 함께 작업중이던 동료가 119에 신고해 뚝섬 수난구조대와 광진소방서 구조대가 수중 수색에 나섰지만 2시3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메트로는 "사고 직후 현장 지휘소를 가동해 사고 수습 중이며 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