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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개발. 경원선 지하화 추진 구간. /자료=용산구청 제공 |
서울 용산구가 개발을 추진한다. 용산구는 내일(6일) 용산청소년수련관에서 경원선 지하화 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발에 속도를 올린다.
용산구는 용산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들에게 경원선 지하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용산구는 지난해 3월 경원선 지하화 기본 구상 용역을 발주했다. 지하화 구간은 용산역에서 이촌역, 서빙고역을 거쳐 반포대교 북단까지 이어지는 3.5km 구간이다.
용역 추진 내용은 ▲구간 현황 조사 분석 ▲지상 철도로 인한 문제점 파악 및 특성 분석 ▲지하화 방안 및 계획 수립 ▲철로 상부 지역 및 역세권 개발 방안 등이다. 용산구는 주민설명회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울의 중심인 용산은 도심 철도 노선으로 지역이 단절되는 등 오랜 시간 고통 받아 왔다”며 “경의선 철도 지하화에 이어 경원선도 반드시 지화하해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