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9호선 공사장, 안전관리 최우수 평가


서울시 안전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SK건설의 '서울지하철 9호선 918공구'가 최우수현장에 선정됐다. 선정 대상은 서울시가 발주하고 관리∙감독하는 약 120개 건설현장으로 서류와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918공구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삼전동을 잇는 1.29㎞ 구간에 터널 2개소와 정거장 1개소, 환기구 3개소 등을 건설하는 현장이다. 2010년 2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918공구는 안전∙작업∙위험작업 계획서를 꼼꼼하게 작성한 것은 물론 표준난간대와 안내표지판 설치, 안전통로 확보 등을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건설은 2014년 도입한 보건안전환경(HSE) 인증제도를 운영한 것이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는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이 건설현장의 안전실태를 평가∙심사하고 인증을 부여한다. 김광윤 SK건설 918공구 현장소장은 "현장 구성원 모두가 안전활동 준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며 "고도의 안전관리 역량을 발휘해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