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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개별소비세. 박세리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팀 감독이 오늘(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골프 대중화 기자회견에서 골프장 개별소비세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골프팀 감독 박세리가 골프장 개별소비세 폐지를 주장했다. 박세리는 오늘(7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골프 대중화(개별소비제 폐지) 기자회견'에 참석해 강효상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골프장 대중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박세리는 "골프장 개별소비세 폐지는 항상 바라왔던 것이어서 오늘 이자리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유망주들을 위해 이번에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주에게 필요한 게 관심과 배려"라며 "유망주들이 부담없이 훈련하며 골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한다. 우선 법이 잘 이뤄져서 유망주들이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효상 의원은 골프장 개별소비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개별소비세는 특정한 장소에서의 입장행위·유흥음식행위·영업행위에 대해 부과되는 소비세로 현행 개별소비세법에서는 골프장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
경마장·카지노 등 사행성 오락시설 외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는 경우는 골프장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