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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유세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어피스 의혹에 휩싸였다. 7일(현지시간) NBC뉴스 '최고사령관 포럼'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왼쪽 귀에 이어피스를 끼고 있는 듯한 모습이 동영상에 포착됐다.
인포워스는 '클린턴이 포럼에서 이어피스를 끼고 있었는가'라는 제목으로 당시 보안을 담당한 뉴욕시 경찰국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이어피스가 무대에서 대사를 잊어버린 배우들을 위해 쓰이는 장치와 비슷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폭스뉴스는 클린턴 선거캠프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들은 클린턴이 이어피스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조명이 반사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미국 가십 사이트 '스놉스'도 직접 동영상을 갈무리한 결과 클린턴의 귀에 이어피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